유서 쓰고 집 나간 20대…사흘 만에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

양윤우 기자 2023. 9. 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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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서 지난달 30일 실종된 20대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삼척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삼척시 오십천교 인근에서 물에 빠진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수중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원 등이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유서를 쓴 뒤 집을 나갔으며, 이틀 뒤인 지난 1일 실종신고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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