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두 LG에 딴지 이진영 결승타 8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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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선두 LG 트윈스에 고춧가루를 뿌리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주말 원정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5-3으로 이겼다.
최하위(10위)로 떨어진 한화는 이날 승리로 8연패를 끝냈고 43승 6무 61패가 됐다.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진영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고 한화는 5-3으로 다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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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두 LG 트윈스에 고춧가루를 뿌리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주말 원정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5-3으로 이겼다.
최하위(10위)로 떨어진 한화는 이날 승리로 8연패를 끝냈고 43승 6무 61패가 됐다. 1위 LG는 2연승에서 멈춰섰고 67승 2무 42패가 됐다.
한화는 2회초 장진혁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6회초에는 노시환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그는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LG 두 번째 투수 유영찬이 던진 2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30호)을 쏘아 올렸다.
노시환은 이 한 방으로 올 시즌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쳐낸 선수가 됐다.
LG도 그대로 주저 앉지 않았다. 8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나온 박해민이 한화 세 번째 투수 장시환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4호)이 됐다.
LG는 박해민의 홈런으로 3-3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한화의 뒷심이 LG에 앞섰다.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진영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고 한화는 5-3으로 다시 앞섰다. 한화는 9회말 마운드 위로 올라간 박상원이 뒷문을 잘 잠궜다.
그는 선두 타자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 오지환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했고 이어 대타로 나온 이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한화 네 번째 투수 김범수가 구원승을 올리며 시즌 4승째(4패 13홀드)를 올렸고 박상원은 시즌 11세이브째(5승 3패)째를 각각 올렸다. 고우석은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6패째(3승 12세이브)를 당했다.
두 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을 펼친다. 문동주(한화)와 임찬규(LG)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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