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두방’ 김가영 가볍게 16강…스롱 히다 이미래 탈락[LPBA 4차전]
김가영, 이다솜에 2:0완승…강지은 2:0 이미래
스롱, 최연주에 1:2 역전패…히다 1:2 박다솜
김민아 임정숙 김보미 김세연 용현지 16강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4차전 에스와이L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김가영 김민아 임정숙이 16강에 오른 반면, 스롱 히다 이미래는 배를 마셨다.
또한 김보미 강지은 용현지 사카이가 16강 대열에 합류했으나 장가연 서한솔 최혜미는 탈락했다.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은 장타 두방을 앞세워 이다솜에 세트스코어 2:0(11:0, 11:2) 완승을 거두었다. 김가영은 1세트를 ‘끝내기 하이런5점’을 앞세워 11:0으로 따냈다. 2세트에선 첫 공격부터 하이런7점을 터뜨린 뒤 2~3이닝 동안 3점을 추가하며 단숨에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김가영은 이어 4이닝 째 남은 1점을 보태며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김가영의 애버리지는 1.571이었다.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김보라를 세트스코어 2:0(11:6, 11:0)으로 제압했다. 김민아는 1세트를 6이닝만에 11:6으로 가져온 뒤 2세트에선 11:0(7이닝)으로 완승, 전체1위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김민아는 애버리지 1.692였다.
또한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은 이미래(하이원)를 세트스코어 2:0(11:10, 11:5)으로 물리쳤다. 1세트를 접전 끝에 11:10으로 따낸 강지은은 2세트에서도 8이닝만에 11점을 채우며 승리했다.
이 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 김보미(NH농협카드)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용현지(하이원리조트위너스) 사카이(하나카드)도 32강을 통과했다.
반면 스롱 피아비(블루원앤젤스)는 최연주에 세트스코어 1:2(11:3, 6:11, 4:9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스롱은 1세트를 5이닝만에 11:3으로 따냈으나 이후 살아난 최연주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스롱은 2세트를 최연주에 6:11(5이닝)로 내준 뒤 3세트도 5이닝만에 4:9로 패배, 32강서 멈췄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박다솜에 세트스코어 1:2(4:11, 11:0, 4:9)로 패했다. 히다는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다소 부진한 끝에 4:9(14이닝)로 패배, 32강서 고배를 마셨다.
LPBA 4차전 16강은 오늘(2일) 저녁 7시 반과 9시 반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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