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삼성생명, 이해란·강유림 앞세워 필리핀 국가대표 꺾고 유종의 미

청주/홍성한 2023. 9. 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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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이해란과 강유림의 활약을 앞세워 필리핀 국가대표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국가대표팀과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9-10위 결정전에서 82-71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이해란(26점 3리바운드 2스틸)과 강유림(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이슬(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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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홍성한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이해란과 강유림의 활약을 앞세워 필리핀 국가대표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국가대표팀과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9-10위 결정전에서 82-71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이해란(26점 3리바운드 2스틸)과 강유림(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이슬(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반면, 필리핀 국가대표팀은 아나맘(1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루나 오자르(12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삼성생명이 리드를 잡았다. 폰테호스에게 3점슛을 내주며 끌려간 것도 잠시, 신이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맞불을 놓았다. 이해란은 연속 득점으로 지원사격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김나연과 양지원의 득점까지 나오며 22-15로 1쿼터를 끝냈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주도권을 이어갔다. 이해란과 강이슬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양지원도 득점에 가담했다. 삼성생명은 카스티요와 케빈빈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4-28이었다.

3쿼터 삼성생명이 기세를 끌어올렸다. 강유림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갈랐고, 이해란의 득점도 이어졌다. 김단비의 중거리슛과 양지원의 속공 득점을 더한 삼성생명은 61-34로 3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의 위기는 4쿼터에 찾아왔다. 앞선 가드진에서 연이은 실책이 나오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 필리핀 국가대표팀에 연거푸 손쉬운 득점을 내줬다. 이해란의 자유투 득점으로 급한 불을 끈 삼성생명은 위기를 극복, 힘겨운 승리를 지켰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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