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사랑받던 '마스코트 곰'…총에 맞아 숨져

정원석 기자 2023. 9. 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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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동부 아브루초 지역의 마스코트로 사랑을 받아온 곰이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숨진 곰은 '아마레나'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마르시칸 갈색곰으로 전세계 60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입니다.

현재 아브루초 국립공원의 페이스북에는 아마레나의 죽음을 슬퍼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선 이 남성을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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