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한 유재석, 티셔츠 구멍날 때까지 입다니…"만 천원 주고 샀다" [놀면 뭐하니]

이예주 기자 2023. 9. 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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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재석이 소탈한 면모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2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모여 위시리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이 이미주,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에게 "왜 윗옷을 다 흰색으로 맞춰입고 왔냐"고 묻자 이이경은 "늙은이들이 이렇게 입는 것이다"라며 유재석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하하는 "여기 스태프들은 다 늙은이냐"라며 스태프들을 가리켰다. 유재석은 자켓을 벗으며 "역시 흰색이지. 윗옷은 흰색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유재석을 보던 주우재가 "어? 티셔츠에 구멍났다"며 유재석을 가리키자 이이경은 "정말 구멍이 났다"며 놀랐다. 이미주는 "소탈하다"고 유재석을 칭찬했고 박진주는 "진짜 부자들은 저렇게 입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유재석의 옷을 만지던 도중 구멍을 찢는 사고를 냈다. 유재석이 당황해하자 "다시는 이 옷 입지 말라고"라고 말하며 옷을 아예 찢어버렸다. 그러자 주우재와 이미주는 당황해했고, 유재석은 "수많은 아이들과 방송해봤지만"이라며 웃었다. 이이경은 "내가 준 티셔츠 입어"라며 상황을 무마했다. 

이이경은 유재석에게 "(찢긴 티셔츠가) 애착 티셔츠는 아니죠?"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만 천원 주고 산 티셔츠다"라고 그를 도닥였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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