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과도 다름없다' 토트넘 핵심 MF 복귀 가시화…"11월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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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26‧토트넘 훗스퍼)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치른다.
벤탄쿠르는 지난 2022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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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26‧토트넘 훗스퍼)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2승 1무(승점 7)로 3위, 번리는 2패로 18위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 몸상태와 관련해서 설명했다. "(복귀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아마 11월쯤에는 벤탄쿠르를 다시 팀에 합류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모든 면을 체크하고 있으며 그는 매우 열성적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벤탄쿠르는 어제 훈련하고 싶다고 날 찾아왔고, 1분도 안 돼서 의료진에게 끌려나갔다. 그는 확실히 열정적이고 처음 클럽에 왔을 때 공헌이 뛰어났기 때문에 돌아오는 것은 좋은 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벤탄쿠르의 복귀는 우리에게 또 다른 새로운 영입이 될 것이다. 훌륭한 일이지만,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큰 부상인 것은 분명하기에 시간을 두고 검토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벤탄쿠르는 지난 2022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이적료는 1,900만 유로(약 270억 원)였고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4년 반이었다. 토트넘에 필요한 유형이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중원에서 볼 간수, 강한 경합, 왕성한 활동량을 토대로 큰 힘을 실었다.
2021-22시즌 후반기에 이어 2022-23시즌에도 핵심이었는데, 올해 2월 안타까운 부상을 입고 말았다.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상대와 강하게 충돌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왔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벤탄쿠르는 지난 3월부터 기초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그리고 6월, '텔레문도'와의 인터뷰에서 심정을 드러냈다. "내가 가장 몸이 좋을 때 부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일어난 일에 대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부상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장기 부상이다. 난 매일 똑같은 훈련을 하고 있고 우루과이에 토트넘 물리치료사를 데려왔다. 우린 계속 노력하고 있고, 무릎은 잘 회복되고 있다. 복귀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2~3개월 후에 적어도 몇 분은 다시 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11월 복귀가 전망된다. 2023-24시즌 토트넘 중원에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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