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 성료…트로트·국악·성악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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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고장인 강릉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가 2일 성황리에 열렸다.
재단법인 한국SGI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내 해람문화관에서 퓨전국악, 성악,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희망음악회는 2013년 포항시를 시작으로 광주시, 청주시, 상주시 등 전국 각지의 시민, 이웃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문화예술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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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문화예술의 고장인 강릉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가 2일 성황리에 열렸다.
재단법인 한국SGI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내 해람문화관에서 퓨전국악, 성악,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국악 가수 박유민이 국악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강강술래', '눈먼 코치'를 부르며 흥을 돋우고 가수 최예진의 트로트 메들리, 장혜리의 무대로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성악가 이란아, 김태은이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A whole new world' 등을 열창한 데 이어 국악 가수 유태평양, 퓨전국악그룹 지음이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 올렸다.
이어 '낭랑 18세', '소양강 처녀'로 유명한 가수 한서경이 히트곡 메들리를 부르며 열띤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희망음악회는 2013년 포항시를 시작으로 광주시, 청주시, 상주시 등 전국 각지의 시민, 이웃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문화예술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강릉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는 12회째 공연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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