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서 팬 쓰러져 경기 중단…서울 의료진이 응급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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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 도중 팬이 쓰러져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경기 전반 22분경 서울 원정 응원석에서 한 팬이 쓰러졌다.
서포터스가 심판진과 서울 벤치를 향해 도와달라는 손짓을 했고, 고형진 주심이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이어 서울 벤치에 있던 의무 트레이너 두 명이 관중석으로 달려가 쓰러진 서울 팬을 응급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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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 도중 팬이 쓰러져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경기 전반 22분경 서울 원정 응원석에서 한 팬이 쓰러졌다.
서포터스가 심판진과 서울 벤치를 향해 도와달라는 손짓을 했고, 고형진 주심이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이어 서울 벤치에 있던 의무 트레이너 두 명이 관중석으로 달려가 쓰러진 서울 팬을 응급치료했다.
서울 구단에 따르면 땡볕에 팬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서울 의료진의 응급치료로 의식을 회복했고,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차에는 서울 구단 직원이 동행해 팬의 상태를 끝까지 챙겼다.
한편 경기는 약 5분 뒤 재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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