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만 1조 3,112억’ 여름 이적료 기준 베스트11, 케인-김민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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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만 무려 8억 8820만 파운드(약 1조 3,112억 원)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쓴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이 공개됐는데, 우승도 가능할 정도로 화려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의 이적으로 '레바뮌' 중 뮌헨에서 한국 선수가 주전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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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몸값만 무려 8억 8820만 파운드(약 1조 3,112억 원)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쓴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이 공개됐는데, 우승도 가능할 정도로 화려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몸값만 8억 8820만 파운드로 화려한 스쿼드다.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는 1억 파운드의 몸값을 자랑하는 케인이 이름을 올렸고, 좌우 측면에는 네이마르와 제레미 도쿠였다.
중원 몸값이 어마어마하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이 구축했는데, 카이세도가 1억 1500만 파운드, 라이스가 1억 500만 파운드다. 4백은 요슈코 그바르디올, 김민재, 악셀 디사시, 페드로 포로,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여기서 주목해야 되는 선수는 역시 김민재와 케인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한 시즌 만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 시즌 내내 벽 같은 수비로 나폴리의 골문을 지켰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돌풍을 일으켰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가장 절정은 스쿠데토였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재를 원하는 팀들이 많았다.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뮌헨 등이 거론됐다. 이적 시장 초반에는 맨유 이적이 가까워 보였다. 그러나 맨유가 주춤하는 사이 뮌헨이 뛰어들었고 이적은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결국 김민재는 뮌헨으로 향했다. 김민재의 이적으로 ‘레바뮌’ 중 뮌헨에서 한국 선수가 주전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손흥민의 파트너였던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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