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안재준 사이다골' 부천, 아산 잡고 3연승+5경기 무패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천FC가 연승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위협했다.
부천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서 경기 종료를 임박해 터진 안재준의 극장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은 3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1무)을 달리며 3위(승점 48·14승6무8패)로 한계단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 7월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부천의 허를 찔렀던 하위팀 충남아산의 투지가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천FC가 연승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위협했다.
부천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서 경기 종료를 임박해 터진 안재준의 극장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은 3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1무)을 달리며 3위(승점 48·14승6무8패)로 한계단 올라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부천은 경남과 동률, 다득점에서 밀린 4위였으나 승점 3점을 보태며 2위 부산을 승점 2점 차로 따라붙게 됐다.
반면 충남아산은 3연패에 빠지면서 8승6무12패(승점 30), 11위 제자리에 머물게 됐다.
리그 순위표를 보나, 최근 페이스로 보나 부천의 우세를 점치는 게 무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부천의 허를 찔렀던 하위팀 충남아산의 투지가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두 팀은 한동안 공방전만 벌였다. 부천의 주도권이 박빙 우세인 가운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결정을 내지 못했다.
후반 25분이 지나면서 두 팀은 교체카드를 대거, 경쟁적으로 가동하며 승부수를 던지려고 했다. 그럼에도 일진일퇴 공방전만 가열될 뿐 '2%' 부족한 상황은 계속 이어졌다.
특히 후반 36분 부천은 가장 결정적인 찬스를 날리며 땅을 쳐야 했다. 골에어리어까지 침투한 안재준이 대각선 슈팅 겸 크로스를 문전으로 찔렀다. 때마침 쇄도하던 루페타의 발끝에 걸리기만 하면 골이었지만 공은 간발의 차로 빗나갔다.
하지만 아쉬움은 잠시, 쉼없이 문을 두드렸던 부천이 마침내 웃었다. 해결사는 안재준이었다. 후반 42분 미드필드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박호민이 헤더로 수비라인 뒷공간으로 떨궈 준 것부터 절묘했다. 이에 빠르게 뒷공간을 점령한 안재준이 문전 쇄도한 뒤 왼발로 부드럽게 슈팅, 골그물 상단을 적중했다.
결정적인 타이밍에 불의의 실점을 한 충남아산은 만회를 위해 여력을 쏟았지만 남은 시간이 야속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태웅♥' 윤혜진 "가족 모두 질식사할 뻔"…아찔했던 '실제 상황' ('왓씨티비')
- "나만 아는 진짜 이혜원이 방송 나가면 밖에 못 다닌다". 안정환, '♥이혜원' 공개 디스?
- 日 유명 男가수, 유방암 투병 고백 “믿기 어려웠으나 현실 받아들였다”
- 손예진 "사진 찍어준 ♥현빈, 기술 점점 좋아져" 흐뭇한 데이트
- 현진우 “나이·이름·학벌·채무 다 속인 전처..결혼에 진실이 없었다” (동치미)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