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무고사‧제르소vs제카‧김승대' 인천-포항, 선발 명단 공개

[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는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0승 10무 8패(승점 40)로 7위, 포항은 13승 11무 4패(승점 50)로 2위다.

인천의 상승세가 무섭다. 먼저 리그 기준으로 지난 9경기에서 6승 2무 1패로 승점 20점을 챙겼다. 그러면서 상위권과의 격차를 확 줄이는 데 성공했고, 현재 3위 광주FC(승점 42)와 2점 차에 불과하다. 그리고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까지 합치면 최근 11경기 8승 2무 1패다. 놀라운 성적임이 분명하다.

포항도 못지않다. 리그 순위에서도 드러나듯이, 지난 7경기에서 3승 4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에 2위를 안정적으로 지켜내고 있으며 선두 울산 현대(승점 61)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인천은 무고사, 제르소, 강윤구, 김도혁, 문지환, 이명주, 정동윤,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 김동헌이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서 천성훈, 에르난데스, 김보섭, 음포쿠, 김건희, 김연수, 이태희가 부름을 기다린다.

원정팀 포항은 제카, 김승대, 고영준, 박형우, 오베르단, 김준호,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 황인재가 출전한다. 벤치에는 이호재, 김인성, 김종우, 한찬희, 박건우, 최현웅, 윤평국이 앉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