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떠났지만 매디슨 보고 웃은 ‘쏘니’ “그에 대해서라면 하루 종일 이야기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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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매디슨에 대해서라면 하루 종일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포지션 밸런스에 맞게 여러 선수를 영입했고 그중 제임스 매디슨 효과는 대단하다.
손흥민은 "우리는 매디슨에 대해 하루종일 이야기할 수 있다. 정말 좋은 선수다. 2년 동안 기회를 만들고 패스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매디슨과 함께해 기쁘다. 그가 많은 득점을 하고 어시스트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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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매디슨에 대해서라면 하루 종일 이야기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올 여름 월드 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을 잃었다. 그러나 포지션 밸런스에 맞게 여러 선수를 영입했고 그중 제임스 매디슨 효과는 대단하다.
매디슨은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올 여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5억)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레스터 시티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새 팀을 찾았고 토트넘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뉴 캡틴’ 손흥민 역시 매디슨에 대해 칭찬일색이었다. 그는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극찬을 이어가며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를 환영했다. 이미 본머스전에선 다트 세리머니를 함께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매디슨에 대해 하루종일 이야기할 수 있다. 정말 좋은 선수다. 2년 동안 기회를 만들고 패스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매디슨과 함께해 기쁘다. 그가 많은 득점을 하고 어시스트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매디슨은 항상 자신이 아닌 팀을 위해 경기한다. 그는 환상적인 골을 넣었지만 어시스트를 기록한 사르에게 공을 돌렸다. 우리는 팀플레이를 잘하고 있고 매디슨의 골처럼 특별한 상황에 대해 모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선수들의 몸값. 4000만 파운드도 적은 돈은 아니지만 매디슨의 현재 활약과 비교하면 매우 적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그만큼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행사하고 있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손흥민 역시 매디슨 덕분에 케인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 원정을 치른다. 토트넘은 2승 1무를 기록 중이지만 손흥민의 득점 소식은 없다. 대신 최다 키-패스를 전달하며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했다.
이제는 골 소식을 들려줄 차례다. 첫 공격포인트도 필요하다. 손흥민에게 있어 번리는 특별한 상대다. 4년 전 번리 원정에서 무려 70m 드리블 이후 득점, 푸스카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킬러 본능을 발휘해야 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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