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프로듀싱’ 두자매, MZ 트롯 전성시대
가수 김희진과 윤서령이 결성한 그룹 두자매가 ‘MZ 트롯 전성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지난 6월 19일 ‘사랑은 마끼아또’로 정식 데뷔한 두자매는 최근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면서 MZ세대들의 마음까지 저격, 차별화된 음악과 아이돌 못지않은 행보로 기존 트롯 팬덤을 MZ세대까지 확장시키는 중이다.
사랑의 쓸쓸함과 달콤함을 소녀들의 감정으로 해석한 ‘사랑은 마끼아또’는 MZ세대들의 공감대를 자극했고, 젊음과 청춘이 느껴지는 두자매의 에너지는 아이돌 팬덤이 주축이었던 MZ세대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달됐다.
트롯계에서 오직 두자매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들과 에너지는 자연스레 MZ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MZ세대들은 두자매 ‘사랑은 마끼아또’ 무대 영상을 향해 “아이돌 같다”, “앞으로도 이런 트롯 그룹이 많아지길”, “아이돌 무대만 보다가 이런 무대 보니까 신선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또한 ‘사랑은 마끼아또’는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폼미쳤다’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영탁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곡인만큼, 두자매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 역시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 TOP 12출신 김희진과 KBS2 ‘트롯 전국체전’ 출신 윤서령과 같이 트롯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2인조 그룹을 결성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신선함과 젊음을 무기로 삼은 두자매가 기존 4060세대들로 구성된 트롯 팬덤을 1020세대까지 확장시켰다는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런 상황에서 전유진, 성민지, 김태연, 김다연, 김수찬 등 많은 MZ 트롯 가수들까지 ‘사랑은 마끼아또’ 챌린지에 참여, 두자매가 새롭게 연 ‘MZ 트롯 전성시대’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두자매는 MZ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중이다.
이처럼 이제는 MZ세대들과 함께 트롯을 즐길 두자매가 트롯 대선배들에게 바톤을 이어받아 ‘트롯 열풍’을 이어갈지, 어떤 음악들로 ‘MZ 트롯 전성시대’를 맞이할지 대중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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