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낮경기, ‘슈퍼매치’ 도중 환자 발생…의료진 긴급 투입으로 의식 찾고 응급실 후송[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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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도중 한 팬이 쓰러져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반 23분께 서울 팬 한 명이 관중석에서 쓰러졌다.
원정석에서 다급한 수신호가 이어졌고, 서울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급하게 원정석으로 향해 치료했다.
서울 팬들도 응원을 멈췄고, 다급한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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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슈퍼매치’ 도중 한 팬이 쓰러져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수원 삼성과 FC서울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째 ‘슈퍼 매치’다.
9월의 시작인 만큼, 이날 슈퍼매치는 오후 4시30분 킥오프됐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반 23분께 서울 팬 한 명이 관중석에서 쓰러졌다. 원정석에서 다급한 수신호가 이어졌고, 서울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급하게 원정석으로 향해 치료했다.
고형진 주심도 이를 듣고, 경기를 중단했다. 서울 팬들도 응원을 멈췄고, 다급한 신호를 보냈다. 치료 끝에 팬은 의식을 되찾았고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단됐던 경기는 다시 재개됐고, 전반 추가시간은 6분이었다. 경기에서는 서울이 전반 1분 만에 터진 일류첸코의 선제골로 앞서가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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