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추미애 "단식 이재명 대표 고립되지 않도록 힘 실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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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2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가 고립되지 않도록 힘을 실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열린 '현정치 폭풍의 언덕에서 추미애가 말하다'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러면서 "민주당의 상당수 사람들이 '추윤갈등'으로 대선에서 졌다라는 말을 했을 때 저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자세를 벗어나서 이제는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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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2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가 고립되지 않도록 힘을 실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열린 '현정치 폭풍의 언덕에서 추미애가 말하다'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본인들 뜻대로 되지 않으면 검찰을 이용해 겁을 주고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맞서 제2, 제3의 박정훈 대령 같은 분이 나와야 한다. 자꾸 의견을 제시하고 공론화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사법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롱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이럴때 일수록 우리가 자꾸 관심을 갖고 '이재명 잘했다', '이재명 함께하자' 외쳐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전 장관은 그러면서 "민주당의 상당수 사람들이 '추윤갈등'으로 대선에서 졌다라는 말을 했을 때 저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자세를 벗어나서 이제는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여태까지 비겁하게 숨거나 몸을 사리지 않았다"며 "여러분들이 용기를 내주신다면 저도 용기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0일 부산에 이어 두번째 일정으로 광주·전남에서 진행됐다. 추 전 장관은 이달 중으로 대구 등 영남지역에서 세번째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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