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개장···26년 표류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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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난 1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의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에서 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축구장 9개 넓이(6만43㎡)인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광장, 바닥분수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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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난 1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의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에서 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축구장 9개 넓이(6만43㎡)인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광장, 바닥분수 등을 갖췄다.
이 공원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비공원시설(아파트)로 조성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1997년 도시관리계획 상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과도한 조성비 부담으로 인해 실효될 위기에 처했다가 이번에 시민의 공원으로 탄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개장식에서 “공원 실효 위기에 처했던 이곳이 용인특례시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이렇게 훌륭한 공원으로 탄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원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시면서 힐링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원 조성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겪으면서도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도서관은 인테리어 작업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에 개관할 예정인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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