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열차서 연기" 승객 200명 대피…운행 지연에 일부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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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의 객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이 즉각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가 발생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열차 내부에서의 화재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를 4호선 금정역으로 옮긴 뒤 연기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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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의 객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 안양소방서는 2일 낮 12시 20분쯤 4호선 평촌역에 정차한 오이도행 열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이 즉각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열차 운행이 15분 정도 지연되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김모씨(45)는 뉴시스에 "잦은 사고로 짜증부터 난다"며 "차질 없는 열차 운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승객 이모씨(58)도 "인명 사고가 없어 다행이지만, 만약 인명사고라도 난다면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며 "당국은 반드시 대책을 세워 더 이상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가 발생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열차 내부에서의 화재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를 4호선 금정역으로 옮긴 뒤 연기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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