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출전 기회 못잡은 황의조, 노리치시티로 임대 이적

금윤호 기자 2023. 9. 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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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으나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은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노리치 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를 남은 시즌 동안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 그는 등번호 31번을 달고 뛰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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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리치 시티 구단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으나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은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노리치 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를 남은 시즌 동안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 그는 등번호 31번을 달고 뛰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 계약한 뒤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의조는 올해초 K리그1 FC서울로 6개월 단기 임대로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나섰으나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출전 기회는 잡지 못하면서 결국 다시 한 번 임대를 결정했다.

노리치 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레스터 시티(승점 12)에 이은 2위(승점 10)를 달리고 있다.

황의조는 "노리치 시티에 오게 돼 기쁘다. 팀을 최대한 돕고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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