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도중 여성 팬 실신…서울 의료진 투입돼 의식 찾았다

안영준 기자 2023. 9. 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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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 도중 서울 팬 한 명이 관중석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서울 의료진이 관중석까지 들어가 치료, 팬은 의식을 되찾았다.

서울 관계자는 뉴스1에 "서울 팬 여성 한 분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다. 구단 의무 스태프가 응급 치료해 다행히 지금은 정신을 찾았다. 현재 팬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 중이며, 구단 직원이 안전을 위해 동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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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W서 수원-서울 K리그1
관중석에서 사고가 발생해 경기를 중단시키는 고형진 주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 도중 서울 팬 한 명이 관중석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서울 의료진이 관중석까지 들어가 치료, 팬은 의식을 되찾았다.

수원과 서울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슈퍼매치'를 치르고 있다.

서울이 1-0으로 앞서 있던 전반 22분 무렵 서울 원정 관중석이 술렁였다. 서울 팬들은 응원을 멈추고 심판진과 구단 의료진을 향해 손짓하며 큰 사고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이에 서울 의무 팀과 관계자들이 즉각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갔고, 고형진 주심도 경기를 중단시켰다.

서울 관계자는 뉴스1에 "서울 팬 여성 한 분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다. 구단 의무 스태프가 응급 치료해 다행히 지금은 정신을 찾았다. 현재 팬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 중이며, 구단 직원이 안전을 위해 동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중이 쓰러진 곳을 가리키는 서울 팬들과 관중석으로 올라가는 의무 스태프 ⓒ News1 안영준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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