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다친 부산 목욕탕 화재…"유증기 폭발 추정"
김경인 2023. 9. 2. 17:09
소방관 등 23명이 다친 부산 목욕탕 화재 원인이 '유증기 폭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 열린 합동 감식에서 김태우 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실장은 "단정할 수는 없지만, 유증기가 폭발의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합동 감식단은 목욕탕 지하에 남아 있는 물과 유증기 때문에 정확한 감식이 어렵다고 판단해 모레(4일) 2차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목욕탕에서는 휴업일이었던 어제(1일) 오후, 지하 1층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했고, 진화 작업 중 2차 폭발이 일어나면서 소방관과 경찰, 구청 공무원 등 23명이 다쳤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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