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BTS 정국, 출연 없이 1위→음방 11관왕…NCT U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9월 첫 1위의 주인공이 됐다.
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와 전소미의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정국의 '세븐(Seven) (feat. Latto)'이 1위 후보에 올랐다.
9월 첫째 주 1위는 정국의 '세븐(Seven)'이 차지했다. 이로써 정국은 '쇼! 음악중심'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또한 MBC M '쇼챔피언',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 등을 합산해 음악방송 1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0년간 솔로 아티스트 중 음악방송 11관왕을 달성한 것은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와 정국의 '세븐(Seven)' 뿐이다.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는 정국이 유일하다. 아쉽게도 정국은 출연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NCT U, 효연(HYO), 예린(YERIN), 있지(ITZY), 스테이씨(STAYC), 배너(VANNER), 에버글로우(EVERGLOW), 김소연, 싸이커스(xikers), 라임라잇(LIMELIGHT), 트리플에스 러블루션(tripleS LOVElution), 엔싸인(n.SSign), 티아이오티(TIOT), 우시(Woshi)가 출연했다.
엠넷 '보이즈 플래닛' 연습생들이 뭉친 티아이오티는 타이틀곡 '백전무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다이나믹한 보컬과 강렬한 템포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 '백전무패'를 통해 티아이오티는 탄탄한 실력과 4인 4색의 당찬 개성을 뽐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피크타임' 우승팀은 배너는 펑크와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경쾌한 팝댄스곡 '퍼포머(PERFORMER)' 무대를 꾸몄다. 배너는 섹시하고 청량한 매력을 뽐내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짜릿하게 비상한 배너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았다.
있지(ITZY)는 위트 넘치는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의 '케이크(CAKE)'로 쿨하고 힙한 매력을 200% 담아냈다. 특히 있지(ITZY)의 힙하고 재치 넘치는 애티튜드,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 시원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NCT U 태용, 도영, 텐, 재현, 마크는 힙합 댄스 곡 '배기 진스(Baggy Jeans)' 무대를 꾸몄다.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미니멀한 구성의 드럼, 몽환적인 질감의 신시사이저 위로 펼쳐지는 멤버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돋보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