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서 '멍멍' 개 짖는 소리…중간에 비상 착륙

김한나 2023. 9. 2.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항 중이던 중국 항공기 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 해당 항공기가 비상 착륙했습니다.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1일) 산시성 시안에서 저장성 원저우로 가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CA8524편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멍 멍 멍' 개가 짖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륙 직후 시작된 이 소리는 여객기가 8천m 상공에 도달하자 기내의 모든 승객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커졌고, 일부 승객들은 불안해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중국국제항공 항공기가 개 짖는 소리에 비상 착륙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운항 중이던 중국 항공기 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 해당 항공기가 비상 착륙했습니다.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1일) 산시성 시안에서 저장성 원저우로 가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CA8524편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멍 멍 멍' 개가 짖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륙 직후 시작된 이 소리는 여객기가 8천m 상공에 도달하자 기내의 모든 승객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커졌고, 일부 승객들은 불안해 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중간 지점인 후베이 우한 공항에 비상 착륙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이후 국제항공은 소리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은 채 목적지인 원저우로 정상 운항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