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두산-롯데전 이틀 연속 우천 취소...월요일 경기 편성→9연전 강행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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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우천 취소로 시즌 첫 월요일 경기가 편성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20일 KBO는 8월 5일부터 9월 10일 사이 토요일, 일요일 중 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어지는 월요일 18시 30분에 재편성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일 취소된 두산-롯데전은 4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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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이틀 연속 우천 취소로 시즌 첫 월요일 경기가 편성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은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간접 영향으로 전날(1일) 비가 내렸다. 이날(2일) 역시 궂은 날씨가 이어졌고 오후 9시까지 비 예보가 있어 결국 이틀 연속 경기가 취소됐다.
지난 7월 20일 KBO는 8월 5일부터 9월 10일 사이 토요일, 일요일 중 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어지는 월요일 18시 30분에 재편성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일 취소된 두산-롯데전은 4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된다.
두산과 롯데 모두 부담스러운 일정이 편성됐다. 3일과 4일 경기를 치른 뒤 두산은 서울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어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9일 더블헤더를 포함해 4연전을 치른다.
롯데도 월요일 경기 후 홈에서 삼성과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창원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9일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치른다. 두산과 롯데 모두 9연전의 강행군을 치러야 하는 셈이다. 5강 진출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해야 하는 두 팀으로서는 야속한 비로 인해 부담스러운 일정이 편성됐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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