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이제야 골프 시작한 골린이 “이래서 부부끼리 배우는 게 아니다”(‘도장TV’)

강서정 2023. 9.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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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뒤늦게 골프에 빠졌다.

장윤정, 도경완은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즐기고 계신 골프. 저희 부부도 뒤늦게 시작합니다"라고 했다.

애교 없기로 유명한 장윤정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도경완에게 기회를 달라고 한 것.

도경완이 크게 앞서 나가고 있는 것과 달리 장윤정은 "이렇게 못 치면서 무슨 골프방송이냐고 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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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뒤늦게 골프에 빠졌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이젠 골프다! 레슨 4번 받은 장회장님 끌려오다(feat. 내꿈은 장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윤정, 도경완은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즐기고 계신 골프. 저희 부부도 뒤늦게 시작합니다”라고 했다.

이들 부부는 스크린 골프에 나섰는데 실수연발이었다. 장윤정은 몸을 푸는 도경완에게 “앓는 소리 하지 말고”라고 한 마디 했다. 

장윤정 “좋겠다 방향도 봐서. 나는 맞느냐 안 맞느냐인데. 난 드라이브로 두 번 쳐봤다”고 했다. 

도경완에 이어 나선 장윤정은 실수를 했고 “나 다시 해줘. 한 번 다시 해줘”라고 애교를 부렸다. 애교 없기로 유명한 장윤정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도경완에게 기회를 달라고 한 것. 

장윤정은 스윙을 하다가 “힘을 어떻게 빼야 하냐”며 속상해 했다. 계속되는 실수에 장윤정은 “이거 방송되겠니”라며 답답해 했다. 도경완은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골린이들을 누가 보겠냐. 우린 웃긴 걸로 가자”고 하자 장윤정은 “안 웃기다. 난 진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초보인 만큼 계속해서 도경완에게 물어보며 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자 갑자기 “이래서 부부끼리는 배우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나 망했다”고 했지만 도경완은 “잘했다”, “굿샷”, “나이스”라고 응원했다. 도경완이 크게 앞서 나가고 있는 것과 달리 장윤정은 “이렇게 못 치면서 무슨 골프방송이냐고 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그래도 장윤정은 시간이 지나며 실력이 나아졌고 이에 크게 뿌듯해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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