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서 60대 보행자 뺑소니 사망…잡고보니 만취 운전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60대 보행자가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4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스쿨존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곧바로 달아났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후 시민과 경찰이 A씨를 추격해 사고 장소에서 700m 떨어진 주차장에서 붙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60대 보행자가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곧바로 달아났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후 시민과 경찰이 A씨를 추격해 사고 장소에서 700m 떨어진 주차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A씨는 “사람을 치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로원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 죽이고 감빵가면 되지” 녹음기 꺼내든 딸에 폭행 퍼부어
- '코스레코드 1타 모자라' 9타 줄인 서연정, KG레이디스오픈 단독선두 '점프'
- “그만 좀 맛있었으면”…CJ ENM 직원, 배부른(?) 호소[회사의맛]
- 엘베 문 닫히자 돌변한 이웃…“성폭행 트라우마, CCTV 공개”
- 성폭행 후 ‘줄담배’ 피운 그놈…경찰 오자 보인 행동은
- 母 죽인 아버지 30년간 모시고 산 아들…끝내 살해한 이유는
- 에콰도르서 수감자에 인질로 잡힌 경찰·교도관 57명 풀려나
- “어른들 책임도 있다” 교실서 부탄가스 폭발시킨 15세…왜 [그해 오늘]
- "내가 수리남 마약왕 잡았다" 술 취해 난동부린 20대 벌금형
- '하시4' 신민규♥유이수·한겨레♥김지영, 현실 커플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