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 봉화군 숙원사업 대부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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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요청한 국비사업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감사를 맡고있는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에 따르면 봉화군의 수년간 숙원사업인 '한-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 개발과 체험관 조성사업' 등 봉화군이 요청한 사업 대부분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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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봉화군이 요청한 국비사업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감사를 맡고있는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에 따르면 봉화군의 수년간 숙원사업인 '한-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 개발과 체험관 조성사업' 등 봉화군이 요청한 사업 대부분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먼저 최근 3년간 봉화군이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를 시도해온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이 '한-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개발과 체험관 조성사업’으로 사업방향을 수정하면서 기본구상 용역비 2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박형수 의원과 봉화군, 경북도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예산심의 막판에 턱걸이로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또 박형수 의원이 줄기차게 추진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으로 시작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로 확포장사업 예산 8억원과 명호면 관창리와 삼동리 구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와룡~법전간 국도(35호) 개량공사'예산 432억 원도 포함됐다.
수목원진입로 나머지 선형불량 구간도 경북도로 이양(지방이양)된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봉화군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물야, 명호, 소천, 춘양, 재산, 석포 등) 8개소 예산 52.6억 원과 평기지구(재산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비 41.9억 원이 반영됐다.
다음주 내에 확정될 지난 6월 말~7월 발생한 수해복구(기능복구·개선복구)를 위한 예비비도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군을 새롭게 단장시킬 내성지구 도시재생사업(내성시장 주차장과 아케이드 시설 등) 14억,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사업(행정복합센터와 어울림센터 등) 36억 등도 정부안에 담겼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증가율로 기록되는 초긴축 예산 환경 속에서도 봉화군이 요청한 사업들은 대부분 반영됐다"며 "미진한 예산이 있다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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