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양천구 교사 사망과 악성 민원 관련성 확인되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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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고인의 사망과 악성 민원과의 관련성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선생님께서 아픈 선택을 하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단호하고 엄정히 확인하겠다"며 "교육청은 고인의 동료 교사와 학교 관계자에게 얻을 수 있는 진술과 정보 등을 최대한 습득해 경찰서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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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고인의 사망과 악성 민원과의 관련성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가슴 아픈 일이 또 한 번 일어나 정말 애석하고 비통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선생님께서 아픈 선택을 하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단호하고 엄정히 확인하겠다”며 “교육청은 고인의 동료 교사와 학교 관계자에게 얻을 수 있는 진술과 정보 등을 최대한 습득해 경찰서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이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더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의 아동학대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교육감 직속으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응팀을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며 “현장의 요구를 들어 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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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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