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바이에른 뮌헨, 2023-24시즌 UCL 16강행 가능성은 92.5%→결승행 가능성은 19.8%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됐다.
UEFA는 1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을 진행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6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비교적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은 죽음의 조에 배정됐다. PSG는 도르트문트,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F조에 포함됐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톱시드인 포트1에 배정됐던 PSG는 조추첨 결과 각포트에서 껄끄러운 팀들과 잇달아 같은 조에 포함되며 16강행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럽축구매체 옵타애널리스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행 가능성이 높은 팀들을 소개했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은 98.8%나 됐다. 맨시티의 결승행 가능성은 50.3%였고 우승 가능성도 36.1%나 됐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 가능성은 92.5%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출전한 팀 중 두 번째로 16강행 가능성이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8강행 가능성은 54%, 4강행 가능성은 35.3%, 결승행 가능성은 19.8%였고 우승 가능성은 10.2%였다.
ESPN은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 우승을 차지했고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하는 팀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A조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16강행 가능성이 3번째로 높은 클럽은 아스날이었다. 아스날의 16강행 가능성은 87.2%인 가운데 우승 가능성은 7%였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챔피언스리그 16강행 가능성이 80% 이상으로 높게 책정됐다. PSG가 속한 F조에선 뉴캐슬의 16강행 가능성이 58.5%였고 AC밀란의 16강행 가능성이 46.2%였다. PSG의 16강행 가능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오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내년 6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개최된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케인, 토마스 뮐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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