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절실한 슈퍼매치…수원 vs 서울,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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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는 필요없다.
승리가 절실한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5승 7무 16패(승점 22점)로 11위에, 서울은 10승 10무 8패(승점 40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수원과 서울은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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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무승부는 필요없다. 승리가 절실한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수원은 5승 7무 16패(승점 22점)로 11위에, 서울은 10승 10무 8패(승점 40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홈팀 수원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아코스티-안병준-바사니, 이기제-고승범-이종성-김태환, 박대원-김주원-한호강, 양형모가 나섰다.
원정팀 서울 역시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나상호-일류첸코-김경민, 김진야-기성용-팔로세비치-고요한, 김주성-오스마르-박수일, 최철원이 출전했다.
7월달 2승 3무로 상승세였던 수원은 지난달 2승 1무 1패로 기세를 이어갔다. 다만 직전 경기 광주FC원정에서 0-4로 패하며 무너졌다.
현재 승리가 절실하다. 최하위 강원FC(승점 21점)과 1점차다. 이번 경기 승점을 추가해 격차를 벌리겠다는 각오다.
서울은 최근 6경기 무승이다. 지난 7월 수원FC전 7-2 대승 후 4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지난달 19일 대구FC전 이후 안익수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며 김진규 코치 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직전 경기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섰으나 주민규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다 교체 투입된 윌리안이 막판 동점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과 서울은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전이다. 현재 서울이 21승 10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10번의 만남에서도 6승 1무 3패로 서울이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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