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한국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케어 육성 MOU

글로벌 진출, 산업 및 사업화 지원, 디지털 전환 등에 힘 모으기로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은 지난달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루비홀에서 디지털헬스 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의 국정과제 이행과 디지털헬스 업무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디지털헬스 관련 국정과제 이행과 ▲디지털헬스 산업 글로벌 진출 ▲디지털헬스 산업 육성 ▲디지털헬스 사업화 지원 ▲의료서비스 디지털 전환 등에 서로 협력,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합친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왼쪽)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31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특히 업무협약식과 함께 ‘초거대 AI 의료분야 적용방안‘을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포럼은 전북대학교 권덕철 교수 주재로 진행했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김광준 교수의 ’초거대 AI 의료분야 현황 및 확산방향’ 발제를 시작으로 네이버헬스케어 나군호 소장의  ’초거대 AI 의료분야 적용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백롱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김경남 웨이센 대표, 심우현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초거대 AI 적용 및 활용  현황과 의료분야 융합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이 열렸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초거대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등 유망분야 지원 강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로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두 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디지털헬스 산업진흥 기능을 강화해 디지털헬스 글로벌 강국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