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 “KB스타즈와 4강, 우리한테 큰 도전이었다”
손동환 2023. 9. 2.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스타즈와 4강, 우리한테 큰 도전이었다"토요타 안텔롭스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4강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0-68로 꺾었다.
그러나 KB스타즈가 박지수(196cm, C)를 투입한 후, 토요타의 공수 움직임이 위축됐다.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모든 분이 보셨다시피, 우리와 KB스타즈 서로 터프한 경기를 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팀이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스타즈와 4강, 우리한테 큰 도전이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4강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0-68로 꺾었다. 에네오스 선플라워즈를 꺾은 아산 우리은행과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토요타는 가드 자원의 영리한 공격 전개와 탄탄한 공수 움직임을 강점으로 삼는다. 비록 대회 첫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부터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다. 그리고 정반대의 성향인 청주 KB스타즈와 마주했다.
토요타는 활발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KB스타즈의 볼 흐름을 압박했다. 턴오버 유도 후 속공 혹은 얼리 오펜스로 KB스타즈의 수비를 흔들었다. 경기 시작 3분 33초 만에 9-5로 앞섰고, KB스타즈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러나 KB스타즈가 박지수(196cm, C)를 투입한 후, 토요타의 공수 움직임이 위축됐다. 특히, 토요타의 공격 밸런스가 불균형했다. 림 근처까지 치고 들어가지 못했고, 페인트 존 밖에서 확률 낮은 공격을 했다. 이전 경기처럼 공격하지 못한 토요타는 13-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도 박지수의 존재에 고전했다. 하지만 박지수가 리바운드 경합 중 부상으로 물러났고, 토요타는 본연의 빠른 공수 전환으로 KB스타즈를 흔들었다. 2쿼터 시작 2분 54초 만에 KB스타즈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점수는 17-21.
토요타는 압박수비 강도를 더 높였다. 하프 코트 부근에서 기습적인 협력수비로 KB스타즈의 턴오버 유도. 정돈된 수비로도 KB스타즈의 패스 흐름을 영리하게 차단했다. 그렇지만 2쿼터 후반에 수비 허점을 노출했다. 심성영(165cm, G)에게 3점을, 박지수에게 골밑 점수를 내줬다. 30-32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 KB스타즈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렇다고 해서, 토요타 슈터들이 슈팅 기회를 쉽게 잡은 게 아니었다. KB스타즈 변형 지역방어의 근간이 1대1이었기 때문. 그런 이유로, 토요타는 3쿼터 종료 4분 39초 전 34-42로 밀렸다. 열세에 놓인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토요타는 3쿼터 한때 40-50으로 밀렸다. 그러나 요코야마 치나미(172cm, G)의 3점포로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45-51로 토요타와 간격을 좁혔다.
4쿼터 시작 33초 만에 49-51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5분 26초 전에는 59-5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 후에는 KB스타즈와 1점 내외의 혈투. 그리고 야마모토 마이가 승부를 끝냈다. 행운의 3점포를 터뜨린 야마모토 마이는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모든 분이 보셨다시피, 우리와 KB스타즈 서로 터프한 경기를 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팀이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이어, “이번 대회 4강은 우리한테 큰 도전이었다. 먼저 KB스타즈는 너무 강한 팀이다. 그리고 상대 홈 어드밴티지를 극복해야 했다. 그래서 ‘ONE TEAM’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로 대회를 마치는 게 아니다. 결승전도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토요타 안텔롭스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4강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0-68로 꺾었다. 에네오스 선플라워즈를 꺾은 아산 우리은행과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토요타는 가드 자원의 영리한 공격 전개와 탄탄한 공수 움직임을 강점으로 삼는다. 비록 대회 첫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부터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다. 그리고 정반대의 성향인 청주 KB스타즈와 마주했다.
토요타는 활발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KB스타즈의 볼 흐름을 압박했다. 턴오버 유도 후 속공 혹은 얼리 오펜스로 KB스타즈의 수비를 흔들었다. 경기 시작 3분 33초 만에 9-5로 앞섰고, KB스타즈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러나 KB스타즈가 박지수(196cm, C)를 투입한 후, 토요타의 공수 움직임이 위축됐다. 특히, 토요타의 공격 밸런스가 불균형했다. 림 근처까지 치고 들어가지 못했고, 페인트 존 밖에서 확률 낮은 공격을 했다. 이전 경기처럼 공격하지 못한 토요타는 13-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도 박지수의 존재에 고전했다. 하지만 박지수가 리바운드 경합 중 부상으로 물러났고, 토요타는 본연의 빠른 공수 전환으로 KB스타즈를 흔들었다. 2쿼터 시작 2분 54초 만에 KB스타즈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점수는 17-21.
토요타는 압박수비 강도를 더 높였다. 하프 코트 부근에서 기습적인 협력수비로 KB스타즈의 턴오버 유도. 정돈된 수비로도 KB스타즈의 패스 흐름을 영리하게 차단했다. 그렇지만 2쿼터 후반에 수비 허점을 노출했다. 심성영(165cm, G)에게 3점을, 박지수에게 골밑 점수를 내줬다. 30-32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 KB스타즈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렇다고 해서, 토요타 슈터들이 슈팅 기회를 쉽게 잡은 게 아니었다. KB스타즈 변형 지역방어의 근간이 1대1이었기 때문. 그런 이유로, 토요타는 3쿼터 종료 4분 39초 전 34-42로 밀렸다. 열세에 놓인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토요타는 3쿼터 한때 40-50으로 밀렸다. 그러나 요코야마 치나미(172cm, G)의 3점포로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45-51로 토요타와 간격을 좁혔다.
4쿼터 시작 33초 만에 49-51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5분 26초 전에는 59-5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 후에는 KB스타즈와 1점 내외의 혈투. 그리고 야마모토 마이가 승부를 끝냈다. 행운의 3점포를 터뜨린 야마모토 마이는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모든 분이 보셨다시피, 우리와 KB스타즈 서로 터프한 경기를 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팀이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이어, “이번 대회 4강은 우리한테 큰 도전이었다. 먼저 KB스타즈는 너무 강한 팀이다. 그리고 상대 홈 어드밴티지를 극복해야 했다. 그래서 ‘ONE TEAM’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로 대회를 마치는 게 아니다. 결승전도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