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간 3일만에 10쇄돌파 “함께 걸어주셔서 고맙” VS 책 제목 표상도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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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30일 출간한 자신의 신간 '디케의 눈물'이 출간 3 일만에 10쇄를 돌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신의 SNS에 연일 신간 에세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 조 전 장관은 북콘서트 티켓도오픈 28분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배윤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일 "조 전 장관이 에세이 출간과 동시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제목 표절 등 상도덕 논란에 휩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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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없는 길을 함께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30일 출간한 자신의 신간 ‘디케의 눈물’이 출간 3 일만에 10쇄를 돌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신의 SNS에 연일 신간 에세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 조 전 장관은 북콘서트 티켓도오픈 28분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책 소개 채널 소행성책방의 ‘디케의 눈물’북툰을 공유하며 “법은 여전히 약자에게 가혹하다. (...) 나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상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여전히 법의 역할을 믿는다”라고 썼다.
하지만 ‘디케의 눈물’의 제목과 내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기도 했다. 배윤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일 “조 전 장관이 에세이 출간과 동시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제목 표절 등 상도덕 논란에 휩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 전 의원이 2008년 낸 책의 제목은 ‘디케의 눈’이다. 배 부대변인은 “(조 전 장관의) 저서에는 검찰이 조민(조 전 장관의 딸)을 기소까지 진행한 것에 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며 “무엇이 그토록 억울한가”라고 비판했다. “법무장관이면서도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앞장서 짓밟아놓고 어찌 그리 뻔뻔할 수 있는지 대단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각 서점에서 ‘디케의 눈물’은 종합 베스트셀러 2, 3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1위는 일본 대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문학동네)이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이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딸 조민(32)씨의 ‘7대 허위스펙’ 중 호텔 인턴십 확인서를 직접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조 전 장관은 이 과정에서 서류에 호텔 이름을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조 씨 공소장에 7대 허위스펙이 만들어진 경위를 구체적으로 적었다. 7대 허위스펙 중 부산 아쿠아펠리스 허위 인턴십 확인서는 조 전 장관이 2009년 7~8월 사이 자신의 교수실 PC로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실습 수료증 및 인턴십 확인서를 만들고, 법인 인감을 날인받아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것이다.
최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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