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태양관측용 인공위성 발사‥성공하면 아시아 최초

신수아 newsua@mbc.co.kr 2023. 9. 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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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가 이번에는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 현지시간 2일 오전 11시 50분 '아디티아 L1' 인공위성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 기지에서 발사했습니다.

'아디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에 실려 목표지점인 라그랑주 1지점까지 125일을 날아갈 예정입니다.

아디티아 L1이 무사히 라그랑주 1지점 주변 궤도에 안착하면 가려지지 않은 채 태양을 계속 관측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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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최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가 이번에는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 현지시간 2일 오전 11시 50분 '아디티아 L1' 인공위성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 기지에서 발사했습니다.

인도의 첫 태양 관측 미션으로, 성공한다면 아시아 국가로선 처음입니다.

'아디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에 실려 목표지점인 라그랑주 1지점까지 125일을 날아갈 예정입니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는 라그랑주 1지점은 지구로부터 약 150만km 떨어져 있습니다.

아디티아 L1이 무사히 라그랑주 1지점 주변 궤도에 안착하면 가려지지 않은 채 태양을 계속 관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위성 발사는 지난달 23일, 인도가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를 달 남극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한 지 10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82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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