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RFA, 위성사진 근거로 "北 황강댐 방류 정황"
김문경 2023. 9. 2. 16:01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은, RFA는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가 지난달 31일과 어제(1일)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북한이 황강댐 방류를 진행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댐에서 쏟아져 나온 물로 발생한 하얀 물거품으로 추정되는 위성 사진을 통해 북한이 이틀 연속 물을 방류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은 저수용량 총 3억5천만t 규모로 무단 방류 시 하류인 남측에 수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무단 방류로 남측에서 6명이 숨지자 남북 실무접촉을 통해 방류 사전 통보를 약속했지만 2013년 7월 마지막으로 통보한 이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범도 흉상 이전 논란 속 학교에 떨어진 '긴급 공문'
- 서울대병원마저…소아청소년과 전공의 3명 사직에 충격
- 日 농림수산 장관, '처리수' 대신 '오염수' 단어 사용했다가...
- 직장 동료 여성 2천500여 차례 '가스라이팅 성매매'...40대 부부 중형
- "급성 심정지, 하루 전 예고 징후 있다...男 흉통 女 호흡곤란"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후원금 횡령' 윤미향 4년 만에 유죄 확정...퇴임 후 의원직 상실형
- '제3자 추천' 김여사 특검 본회의 통과...여당, 반발 퇴장
- 눈 뜨고 코베이는 '깜깜이' 결혼식 비용...가격 공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