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예방법 궁금하다면?…"9일 걷기대회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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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는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일~7일)과 세계 심장의 날(9월29일)을 기념해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걷기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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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9일 '걷기대회' 개최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대한심장학회는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일~7일)과 세계 심장의 날(9월29일)을 기념해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걷기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취지다.
심근경색·협심증·심부전 등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로,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급성기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걷기는 가장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걷기대회는 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수변 무대를 출발해 낙천정 나들목을 반환하는 왕복 3km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지원단, 서울시 25개구 자치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시는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서클(Red Circle)’ 홍보 부스를 열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건소 부스에서는 개인의 체성분을 분석하는 인바디와 복부비만 측정 검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운동 교육과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박승우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성인은 하루 평균 약 9시간을 앉아서 보낸다"며 "장시간의 좌식 생활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주 2~3일 30분 걷기 운동만 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쉽고 효과적인 걷기의 장점을 경험하고, 심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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