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공백 끝에 음방 1위’ 에버글로우의 감격,’케이팝 팬 훈훈하게 만든 MC의 눈물’ [이대선의 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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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 감격에 MC도 울컥했다.
한편 다양한 음악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에버글로우는 오는 11월 미주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3 EVERGLOW US TOUR ALL MY GIRLS(2023 에버글로우 유에스 투어 올 마이 걸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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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 감격에 MC도 울컥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30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 타이틀곡 'SLAY(슬레이)'로 챔피언송을 수상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밀리터리룩 패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와 여섯 멤버의 에너제틱한 보컬, 절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폭죽과 함께 챔피언송이 발표되자 에버글로우는 믿기지 않았는지 무대서 잠시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눈물을 흘리며 1위의 기쁨을 나눴다.
1년 8개월 공백 후 차지한 음악방송 1위의 영광. 그 감격이 전해졌는지 트로피를 건넨 MC 츠키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공동 MC 문수아와 나나는 대본으로 츠키의 눈을 살짝 가리며 미소 지었다.
에버글로우 멤버들과 포옹을 나누며 미소로 축하한 츠키는 많은 K-POP 팬들에게 훈훈한 장면을 선물했다.
이후 에버글로우는 "1년 8개월 동안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께 제일 감사하다. 멤버들 정말 고생 많았다"라며 벅찬 소감과 함께 멋진 앙코르 무대로 1위를 자축했다.
한편 다양한 음악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에버글로우는 오는 11월 미주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3 EVERGLOW US TOUR ALL MY GIRLS(2023 에버글로우 유에스 투어 올 마이 걸스)'를 개최한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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