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다시 무더위 기승…내일 전국 비 오락가락

차민진 2023. 9. 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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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서쪽지방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점차 하늘이 흐려지겠고,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지금 햇빛 쨍쨍인데요.

덥겠어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늘은 햇볕이 무척이나 뜨거워서요.

평소보다 더 덥게 느껴집니다.

이번 주 내내 흐린 날들이 많았던 터라 체감상 33도 안팎의 더위가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주로 서쪽 지방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서울시 동작구 32.1도를 기록하고 있고, 충북 청주 31.2도, 대전 30.6도, 강원도 영월과 전북 군산 29.8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속초는 25.1도, 부산은 24.2도로 동해안은 선선합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에는 낮까지 강한 비가 쏟아질텐데요.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이틀간 부산과 울산, 경남동부와 경남남해안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 제주에도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광주, 전남에 10-60mm, 충청에 5-10, 수도권은 5mm 내외 등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크겠습니다.

내일도 낮에는 서울 29도, 광주가 30도까지 올라, 낮에는 후텁지근하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다음주 초까지 강원영동과 영남, 제주에는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그 외 내륙은 다음 한 주 맑은 날들이 많겠고요.

낮에는 30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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