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는 '국내여행 적기'"···한총리가 말하는 꿀팁은

강동효 기자 2023. 9. 2.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엿새 간의 황금 연휴 기간에 국내 여행을 즐겨줄 것을 적극 독려했다.

한 총리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추석은 많은 국민들이 모처럼 6일 간의 긴 연휴를 즐기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휴는 국내여행의 적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페이스북 통해 추석 연휴 '국내여행' 독려해
[서울경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엿새 간의 황금 연휴 기간에 국내 여행을 즐겨줄 것을 적극 독려했다.

한 총리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추석은 많은 국민들이 모처럼 6일 간의 긴 연휴를 즐기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휴는 국내여행의 적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께서 여행을 즐겨주신다면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어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마음먹고 알찬 혜택을 준비했다”고도 했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께 ’꿀팁‘을 하나 드리겠다“며 정부가 준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성수품 물가 관리 대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숙박 플랫폼 할인 쿠폰 60만장 배포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KTX·SRT요금 할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130만원으로 상향 ▲수산시장 구매금액 30% 환급 등 국내여행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은 마련한 바 있다.

한 총리는 특히 수산물 구매시 환급을 언급하며 “이맘때 꽃게와 대하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끓여 먹어도, 쪄먹어도 참좋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는 더 말할 것 없다”며 “경치좋은 곳에서 가족과 함께 드시면 광어회와 병어조림도 감칠맛이 날 것”이라고 했다.

또 물가와 관련해서도 “명절 연휴는 반갑지만, 부쩍 오른 물가에 걱정도 많으실 줄로 안다”며 “정부가 미리미리 관리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추석 성수품 가격 5% 인하 ▲정부 비축물량 역대 최대 규모 공급 ▲670억원 규모 농축산물 할인행사 등을 소개하고, “호우와 폭염이 번갈아 찾아와 힘들게 여름을 나신 분들이 많을텐데 가을은 좀 넉넉하고 풍성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