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도시 원주!'…제1회 원주맨발걷기 성료 '지역 대표축제 발판'

신관호 기자 2023. 9. 2.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발의 도시 원주!'를 주제로 한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접수 사흘 만에 참가자 모집이 일찌감치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시민, 관광객 등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원주얼교육관 주차장에서 축제 개회식과 트레킹 도시 선포식을 마친 뒤 산림욕을 즐기며 운곡솔바람숲길 일원 3.5㎞ 구간을 맨발로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강수 시장, "트레킹 도시의 본고장을 향해 첫걸음"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가 2일 강원 원주시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월에서 열린 가운데, 선두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이 맨발로 걷기 준비에 나서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3.9.2/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맨발의 도시 원주!’를 주제로 한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접수 사흘 만에 참가자 모집이 일찌감치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시민, 관광객 등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원주얼교육관 주차장에서 축제 개회식과 트레킹 도시 선포식을 마친 뒤 산림욕을 즐기며 운곡솔바람숲길 일원 3.5㎞ 구간을 맨발로 걸었다. 또 기념품, 경품, 간식도 받았으며 공연, 페이스페인팅, 맨발게임 행사에도 참여했다.

원주시는 이번 행사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원주맨발걷기 축제’를 지역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도약시킬 발판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원주시가 트레킹 도시의 본고장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 새로운 맨발걷기 명소에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린 운곡솔바람숲길은 치악산둘레길 1코스 꽃밭머리길에 속하는 곳으로, 고려 말 충신 운곡 원천석 선생의 얼이 숨 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코스는 치악산의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뤄져 있어 시민의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가 2일 강원 원주시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월에서 열리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3.9.2/뉴스1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