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한창인데 "불이야"…신랑신부·하객들 밖으로 '우르르'

양윤우 기자 2023. 9. 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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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2시7분쯤 경북 구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 도중 불이 나 하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천장에 있던 이동식 조명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예식장 직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결혼식을 진행하던 신혼부부와 하객 등 140여 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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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12시7분쯤 불이 난 경북 구미의 한 예식장 내부에 연기가 자욱하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사진=뉴스1


2일 오후 12시7분쯤 경북 구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 도중 불이 나 하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천장에 있던 이동식 조명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예식장 직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결혼식을 진행하던 신혼부부와 하객 등 140여 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0분 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연기를 빼내는 배연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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