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멘션' 찾아간 이영 장관 "이태원, 글로벌 상권으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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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라이콘'과 함께 상권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를 이태원에서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이태원은 매우 독특한 곳으로, 우리나라지만 글로벌이기도 합니다. 이런 특성을 살려 상권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손 꼽히는 10대 경제 강국이다. 매우 잘사는 나라다. 그런데 코로나19 3년 간 자살한 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돼서 돌아가신 분들보다 많다"며 "행복하지 않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생각했다. 우리 주변이 행복해야한다"고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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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이태원 프로젝트, 이제는 하이 이태원으로"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올해부터 '라이콘'과 함께 상권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를 이태원에서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이태원은 매우 독특한 곳으로, 우리나라지만 글로벌이기도 합니다. 이런 특성을 살려 상권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지역 상인들과 창작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창작자들이 협업해 새로운 로컬브랜드를 창출하는 팝업스토어이자 창작공간인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손 꼽히는 10대 경제 강국이다. 매우 잘사는 나라다. 그런데 코로나19 3년 간 자살한 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돼서 돌아가신 분들보다 많다"며 "행복하지 않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생각했다. 우리 주변이 행복해야한다"고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장관은 "퇴근하고 지하철에서 나와서 집까지 가는 길이 행복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며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하이 이태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가려져 있던 이태원 소상공인과 상권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게 될 것"이라며 "상인분들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고 문화와 콘텐츠를 융합시켜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해 내는 글로컬 상권으로 재도약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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