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北 순항미사일 발사에 “단호만 응징 있을 것”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3. 9. 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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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상을 향해 순항미사일 수 발을 기습발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정은 정권에 "단호한 응징만이 있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김정은 정권에게 경고한다.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안보위협이 지속된다면 오로지 단호한 응징만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4시쯤부터 북한이 서해상을 향해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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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신뢰 근간 훼손하는 적대 행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북한이 2일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기습 발사한 가운데 이날 서울역 대합실에 관련 뉴스가 방송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서해상을 향해 순항미사일 수 발을 기습발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정은 정권에 "단호한 응징만이 있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김정은 정권에게 경고한다.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안보위협이 지속된다면 오로지 단호한 응징만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 상근부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제제 발표 직후 이뤄진 시위성 무력도발로서,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는 정부의 활동에 대한 반발 성격"이라면서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적대 행위이자, 남북 간 신뢰 근간을 훼손하는 자멸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국제 사회와의 공조 속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 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4시쯤부터 북한이 서해상을 향해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3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을 향해 발사한지 사흘만의 추가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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