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 14] '피는 못 속여' 독립운동가 후예 김태규, 日 무사시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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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속일 수 없었다.
여성 파이터들의 대결로 열린 한일 대항전 첫 경기를 일본의 야마자토 마오(NGO 오키나와)가 가져간 가운데, 책임감을 느끼며 링에 오른 김태규(JY멀티짐통영)였다.
더구나 김태규는 독립 운동가의 후예로 일본 선수 상대하는 마음가짐이 남달랐다.
그리고 상대 미야기 무사시(NGO 오키나와)를 맞이한 이날 경기에서 김태규는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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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피는 속일 수 없었다.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TAS(타스)는 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경남 통영의 충무체육관에서 'TAS 14 제4회 이순신장군배 한일국가대항 격투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11경기로 구성됐다. 메인 이벤트는 한일 선수들이 겨루는 4경기로 진행됐다.
여성 파이터들의 대결로 열린 한일 대항전 첫 경기를 일본의 야마자토 마오(NGO 오키나와)가 가져간 가운데, 책임감을 느끼며 링에 오른 김태규(JY멀티짐통영)였다. 더구나 김태규는 독립 운동가의 후예로 일본 선수 상대하는 마음가짐이 남달랐다.
김태규는 지난 1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너희들의 주먹은 나에게 닿지 않는다. 압도적으로 이기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상대 미야기 무사시(NGO 오키나와)를 맞이한 이날 경기에서 김태규는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2라운드 종료 후 상대의 타격에도 의연하게 대처했고, 3라운드 상대 로블로 파울도 견뎌냈다. 김태규는 지속적으로 상대에 유효타를 줬고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TAS14 제4회 이순신장군배 한일국가대항 격투기대회
▷고교챔피언 4강 라이트급=성창욱(더송짐산남) VS 이윤우(팀태산)
*성창욱 심판 3-0 판정승
▷라이트급=김병수(더송짐) VS 임용근(팀라스트)
*임용근 심판 3-0 판정승
▷고교챔피언 4강 라이트급=박소산(김천 팀천하 RS-GYM) VS 김동혁(부산 태한무에타이)
*김동혁 심판 3-0 판정승
▷한·일 대항전 WOMAN 계약50KG=임유경(대한민국/상주 영무) VS 야마자토 마오(일본/NGO 오키나와)
*야마자토 마오 심판 3-0 판정승
▷국제전 슈퍼미들급=박형민(JYW체육관) VS 보부르(우즈벡/안산클라우스)
*박형민 심판 3-0 판정승
▷한·일 대항전 웰터급=김태규(대한민국/JY멀티짐통영) VS 미야기 무사시(일본/NGO 오키나와)
*김태규 심판 3-0 판정승
▷미들급 타이틀전=지승민(광주 팀최고짐) VS 최경현(레어킥복싱)
▷한·일 대항전 미들급=김현준(대한민국/부산 태한무에타이)VS 아사토 고바야시(일본/KEIMEI GYM)
▷한·일대항전 라이트급=신기한(대한민국/상주 영무) VS 카와사키 카이키(일본/MAKI GYM오키나와)
▷WOMAN 계약52KG=서예담(펀멀티짐) VS 배윤진(태한무에타이양산)
▷미들급=최민수(JY멀티짐) VS 이상민(몬스터무에타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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