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늦둥이 딸 떼 많이 늘어, 子와 달리 자기주장 강해”(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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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이 떼가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9월 1일 공개된 채널 '그리그라'에는 김구라, 그리 父子가 육개장, 돈가스 등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리는 김구라의 늦둥이 딸이 촬영장에서 울자 "애가 울움이 좀 늘었네?"라고 했고 김구라는 "오늘 동현(그리)이 동생이 왔는데 떼가 많이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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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이 떼가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9월 1일 공개된 채널 '그리그라'에는 김구라, 그리 父子가 육개장, 돈가스 등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리는 김구라의 늦둥이 딸이 촬영장에서 울자 "애가 울움이 좀 늘었네?"라고 했고 김구라는 "오늘 동현(그리)이 동생이 왔는데 떼가 많이 늘었다"고 했다.
"나도 그랬나?"라는 그리 질문에는 "너는 그러진 않았다. 항상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크게 속 썩이는 게 없었다"고 답했다. 늦둥이 딸은 자기주장이 센 편이라고. 김구라는 "옛날에 동현이는 그런 게 하나도 없었던 것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리는 "남자애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주먹다짐하지 않나. 소위 맞짱도 떠보고 하지 않나. 난 태어나서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했고 김구라는 "그게 좋은 거다. 윤종신도 한 번도 싸워본 적 없다더라"고 반응했다.
그리는 "내가 시비 붙었는데 누가 나 대신 싸운 적은 있다. 그 친구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 친구가 날 좋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내가 시비가 붙었는데 그 친구가 '너는 방송하는 애니까 얼굴에 상처나면 안 된다'고 자기가 싸워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이겼다"며 초등학교 시절 대신 싸워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그리구라'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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