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개장…축구장 9개 규모

김평석 기자 2023. 9. 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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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1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의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을 개장했다.

축구장 9개 넓이(6만43㎡)인 공원은 산책로와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광장, 바닥분수를 갖추고 있다.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를 매입해 70%를 공원으로 만든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는 아파트를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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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43㎡에 산책로, 도서관, 숲속 놀이터 등 갖춰
1일 열린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개장식에서 이상일 시장(오른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1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의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을 개장했다.

축구장 9개 넓이(6만43㎡)인 공원은 산책로와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광장, 바닥분수를 갖추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식에서 “공원 실효 위기에 처했던 이곳이 용인시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훌륭한 공원으로 탄생하게 됐다”며 “공원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시면서 힐링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원 조성공사 기간 불편을 겪으면서도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도서관은 인테리어 작업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에 개관할 예정인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를 매입해 70%를 공원으로 만든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는 아파트를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됐다. 1997년에 도시관리계획 상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공원을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일몰제가 시행되며 해제될 위기를 맞기도 했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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