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뎀벨레 이어 무아니까지 영입…이강인은 2선으로?

안영준 기자 2023. 9. 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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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우스만 뎀벨레(26)에 이어 랑달 콜로 무아니(25)까지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PSG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아니와 5년 계약을 확정했다. 등번호는 23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PSG는 잔류를 확정한 킬리안 음바페(25), 새로 데려온 뎀벨레에 이어 무아니까지 보강하며 프랑스 국가대표팀 공격진을 그대로 장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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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뎀벨레·무아니 프랑스 국대 공격진
PSG에 입단한 무아니ⓒ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우스만 뎀벨레(26)에 이어 랑달 콜로 무아니(25)까지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PSG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아니와 5년 계약을 확정했다. 등번호는 23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무아니 이적료를 9500만유로(약 1353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무아니는 지난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에서 46경기 23골17도움을 올리며 득점력과 연계를 모두 검증받은 공격수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이로써 PSG는 잔류를 확정한 킬리안 음바페(25), 새로 데려온 뎀벨레에 이어 무아니까지 보강하며 프랑스 국가대표팀 공격진을 그대로 장착하게 됐다.

이에 따라 PSG의 또 다른 이적생 이강인(22)은 프랑스 트리오에게 전방을 맡기고 2선에서 이들에게 키 패스를 찔러주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음바페가 구단과의 갈등으로 출전하지 않고 뎀벨레, 무아니가 영입되기 전 최전방 날개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2선에 배치해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출전을 앞두고 이강인이 부상을 당해 계획이 보류된 바 있다.

재활을 위해 9월 A매치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은 이강인은 이후 17일 열리는 리그1 5라운드 니스전부터 이들 트리오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가운데) ⓒ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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