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10.2%, 이강인보다 우승 가능성 높다!" 옵타, UCL 우승팀 예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계 시스템은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확률을 10.2%로 예측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세비야도 이변이 생긴다면 결승에 나설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챔피언스리그 1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확률은 6.6%로 의외로 낮았다.
옵타는 챔피언스리그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를 골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통계 시스템은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확률을 10.2%로 예측했다. 반면,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과 셀틱에서 뛰는 코리안리거 3인방의 예상 확률은 다소 낮게 측정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통계 전문 업체 ‘옵타’가 대회에 진출한 모든 팀과 각 라운드, 결승 진출 가능성을 파워 랭킹 시스템을 통해 분석했다고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은 지난 1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렸다.
옵타는 우승은 어렵지만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 있는 팀으로 ‘코리안리거 3인방’의 셀틱을 꼽았다.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가 속한 스코틀랜드의 셀틱은 2013년 이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세비야도 이변이 생긴다면 결승에 나설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우승 가능성이 1% 미만으로 매우 어려운 팀으로는 분데스리가 ‘돌풍의 주역’ 우니온 베를린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 베를린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이 외에 라치오, 랑스, 잘츠부르크를 1%가 안되는 확률로 예상했다.
프랑스 명문 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3% 미만 그룹에 속했다. 파리는 2019-20시즌 결승전과 2020-21시즌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 클럽이 우승한 사례가 없으며,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팀을 이탈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리그앙 소속 구단이 우승한 기록은 1993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마지막이다.
이탈리아 구단들에 대해서는 5% 이상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김민재가 뛰었던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는 6%에 달했다. 나폴리는 지난 대회 8강전에서 AC밀란에 무릎 꿇은 바 있다. 당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인터밀란은 5.1%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1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확률은 6.6%로 의외로 낮았다. 매체는 카림 벤제마를 잃은 레알 마드리드에는 이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없기 때문에, 레알에 승부수를 걸지 않겠다고 했다. 6년 만에 대회에 복귀한 아스널은 7%로 조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옵타는 챔피언스리그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를 골랐다.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합류한 뮌헨은 2019-20시즌 이후 8강에서 계속 탈락했지만, 지난해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분데스리가 우승을 통해 올 시즌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사상 첫 우승이자 트래블을 달성했던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36.1%로 가장 유력한 우승 확률을 기록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