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MTV 어워즈' 최다 노미네이트→신설 부문 최초 수상 도전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서 개최

사진=YG엔터테인먼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그들의 위상을 증명했다.

1일(현지 시각) 'MTV VMA'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추가로 발표한 올해 수상 부문 후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과 '쇼 오브 서머(Show of the Summer)'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 후보로 올랐던 바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올해 'MTV VMAs'서 총 6개 부문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된 그룹이 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쇼 오브 더 서머(Show of the Summer)' 부문에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가 후보에 올랐는데, 과연 블랙핑크가 최초 수상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How You Like That'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부문을 수상했고 작년에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베스트 K팝(리사 솔로)' 등 2관왕을 차지했던 블랙핑크가 2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블랙핑크가 최다 후보에 오른 'MTV VMA'는 오는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며, 블랙핑크는 오는 16일~17일 K팝 걸그룹 최초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BORN PINK'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