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지옥에서 천국으로' 조코비치, 세계 38위 제레에 '리버스 스윕' 역전승…친신만고 끝에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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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의 테크니션'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벼랑 끝에서 탈출하며 US오픈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테니스 내셔널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라슬로 제레(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38위)에게 3-2(4-6 4-6 6-1 6-1 6-3)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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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의 테크니션'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벼랑 끝에서 탈출하며 US오픈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테니스 내셔널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라슬로 제레(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38위)에게 3-2(4-6 4-6 6-1 6-1 6-3)로 역전승했다.
2년 만에 US오픈에 참가한 조코비치는 역대 최다인 2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난 7월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그는 4번째 US오픈 정상을 노린다.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은 이는 같은 국적 동료 제레였다. 조코비치는 1, 2세트를 모두 4-6으로 내주며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제 기량을 회복하면서 3, 4세트를 6-1로 잡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조코비치는 3회전부터 풀세트 경기를 치렀다. 5세트에서 3-0으로 점수 차를 벌린 조코비치는 승기를 잡았다. 결국 5세트를 잡으며 3시간 54분 동안 진행된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코비치는 보르나 고조(25,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105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22, 폴란드)는 카야 주반(22, 슬로베니아, 세계 랭킹 145위)을 2-0(6-0 6-1)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뒤 현역 복귀를 선언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3, 덴마크)는 제니퍼 브래디(28, 미국, 세계 랭킹 433위)를 2-1(4-6 6-3 6-1)로 제압하며 16강에 합류했다.
보즈니아키의 16강 상대는 '제2의 세레나'로 불리는 코코 가우프(19, 미국, 세계 랭킹 6위)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US오픈 본선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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